[러브즈뷰티 심은혜 기자]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승인한 피부감작성 동물대체시험법이 국내에 도입된다. 식약처가 ‘피부감작성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시험법은 인체피부각질세포에서 항산화반응인자(ARE-Nrf2)의 조절을 받는 특정 효소(루시퍼라아제)의 발현 정도를 측정함으로써 피부감작성 반응을 일으키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피부감작성 시험은 피부가 반복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홍반, 부종 등 면역학적 과민반응을 유발하는지를 평가한다. 아울러 올해 10월 국내 비임상시험실시기관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시 동물을 사용하지 않고 피부감작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화장품 독성시험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VIII)’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최근 화장품 등의 안전성 평가시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추세에 있어 지난해 2월 OECD에서 신규 제정한 피부감작성 동물대체시험법 ‘In Chemico 펩타이드 반응을 이용한 피부감작성 시험법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이다.이 시험법은 독성발현경로 중 단백질의 반응성을 평가하여 피부감작성을 평가하는 동물대